경주 송대말등대 스노쿨링 준비물 주의사항
처음 가봤던 송대말등대의 모습은 정말 입이 쩍벌어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유유자적하게 스노쿨링을 즐기시는 것을 원하신다면 성수기는 꼭 피해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송대말등대 스노쿨링
바위와 암초사이 바닷물이 고여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사람들이 스노쿨링을 하고있습니다. 어디 특정지어서 스팟이 있는 것이 아니라 등대 근처가 모두다 스노쿨링 명소였습니다.
해수욕장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요원이 없었습니다. 빛체험관에서 스노쿨링 하는 곳까지 돌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계단의 폭이 좁고 가파라서 위험해 보였습니다.
좁은 계단을 오고가는 사람은 많은데 통제가 되지 않으니 그 구간에서 정체가 생겨 2분거리를 10분 정도 걸려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스노쿨링 준비물
암초사이에 파도가 들어왔다 가나는 물쌀이 세기 때문에 튜브나 구명조끼는 필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거센 파도에 튜브가 뒤질힐 수도 있기 때문에 구면조기가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두 번재 필수 준비물은 아쿠아슈즈와 긴팔, 긴바지입니다. 물놀이를 하는 동안 파도에 쓉쓸려 암초에 많이 긁히게됩니다.
반바지 입고 오시는 분도 많으셨는데 저희 가족들은 모두 바위에 긁혀 피를 보게되었습니다. 발가락 끝부분까지 가릴 수 있는 곳은 모두 가리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스노쿨링 주의사항
사람이 적은 곳을 찾아 스노쿨링을 하려고 외진 곳에서 물놀이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주위가 웅성웅성 시끄럽고 안전요원도 없기 때문에 물 살에 휩쓸려 가더라도 구조가 어려워 보였습니다.
재미보다는 안전을 생각하시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경주 송대말등대 가는 길
등대까지 내려가는 길에 소나무가 간간이 심어져 있고, 그 주변으로 텐트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전용 캠핑장이 아니라서 공간은 협소해 보였지만, 붐비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물놀이 중간에 간식을 먹기 위해서 텐트를 치는 것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송대말등대 주변 주차
송대말등대 근처에는 지정 주차장이없습니다. 그래서 길가에 주차된 차들로 길이 많이 막혔습니다.
이 마저도 자리가 없으면 멀리 주차하고 걸어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송대말근대 근처로 숙소를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